유토피아 : 노웨어 나우 히어 요약
- 데이트 코스로 좋지만, 전시를 제대로 관람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 가격 : 15,000원이지만 지금은 할인해서 10,000원(수량 소진 시 마감) - 지금은 마감되었네요.
- 전시기간: 24.03.29(금) ~ 24.10.13(일)
- 몽환적인 느낌의 작품들
- 추천하는 전시
- 유토피아는 바로 지금.
위치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7길 49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 지하 1층
운영시간 : 매일(월, 화, 수, 목, 금, 토, 일) 10:00 ~ 19:00
*매달 1번째 월요일 휴무
연락처 : 070-4473-9742
내돈내전시
안녕하세요.
원라인정보 김동동입니다.
오늘은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진행하는 전시
유토피아 : 노웨어 나우 히어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전시는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주말에 갑자기 뭔가 해야겠다 싶어서
그라운드 시소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매하고 바로 성수로 갔습니다.
가격은 원래 15,000원인데 지금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서 10,000원에 예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라운드 시소 성수는 예전에 진행했던 스티키몬스터랩을 통해서 한번 방문한 적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2024.03.12 - [문화생활/전시, 공연] - [서울 성동구] 그라운드시소 성수 스티키몬스터랩 전시(사진많음주의)
스티키몬스터랩 전시 또 하면 좋겠네요...
유토피아 : 노웨어 나우 히어는 소설가 김초엽, 국내외 초현실주의 아티스트 7인과 함께한 전시라고 합니다.
DESTINATION: NOWHERE
유토피아로 향하는 7개의 챕터와 20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전시를 천천히 챕터의 의미를 생각하며 관람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위 사진과 같이 옛날의 데스크톱이 있는데 레트로한 감성이 있었고,
아래와 같은 글이 있습니다.
반가워요, 이곳은 유토피아로 가는 시작점이에요.
시작 버튼을 눌러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세요.
키보드와 마우스는 실제로 사용이 가능하고,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본인이 생각하는 유토피아에 대한 정보를 출력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건 마지막에 또 사용해야 하니 버리지 마시고 끝까지 가지고 가세요!
컴퓨터 바로 옆에 위 사진과 같은 영상이 나옵니다.
유토피아를 들어가기 전에 한번 보고 들어가세요!
저는 혼자서 방문을 했고, 다른 분들은 대부분 커플이었는데
다들 작품 앞에서 사진을 너무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정말...... 사진작가신줄 알았어요...
작품 앞에서 고개의 각도나 손의 위치까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알려 주시면서 사진을 찍으시는데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서 그냥 다음 작품으로 먼저 넘어갔습니다.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히어의 전시를 보면서 느낀 게 되게 몽환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보랏빛의 느낌에 물에 잠긴 다양한 장소들.
의자가 있었다면 가만히 앉아서 작품을 보면 되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어요.
요즘 날이 많이 습한데 왼쪽의 바다 위에 떠있는 사람모양의 구름 작품을 보면서 지금 날씨가 이렇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사각형 모양의 구름을 보면서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떠오른 기억
"다들 거기에 잘 계신가요?"
저는 잘 있어요.
이곳에는 다양한 느낌의 사막 작품이 있고, 모래언덕의 느낌처럼 작품의 높낮이가 다르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작품 속에는 사람이 있는데, 여러분은 유토피아를 가는 길 옆에 누군가와 함께 계신가요?
그리고 되게 작은 구멍 속에 작품이 있는 곳도 있는데 되게 많은 구멍과 구멍 속 작품들이 있으니 하나하나 다 보세요.
아마 사람들이 많으면 하나하나 다 보는데 시간이 꽤 걸릴 거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 적당히 있는 수준이라서 기다림 없이 구경할 수 있었어요.
여기서부터 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작품들이에요.
흑백의 조화
그리고 이곳에는 작품들 가운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잠시 앉아서 쉬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잠깐 앉아서 쉴 수 있었어요.
조금 쉬면서 작품을 보다가 다시 움직였습니다.
이곳에 있는 작품들의 사진이 되게 잘 찍힌 거 같아요.
뭔가 가만히 보고 있으면 아무 생각도 안 들고 그냥 가만히 감상하게 되는 곳이었어요.
언제나 유토피아
이렇게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히어의 전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각자의 유토피라를 찾아 걸어온 길의 끝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는 항상 생각하는 게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제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을 때 콜라 한잔에 세상 행복한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유토피아도 생각하기 나름이고 지금도 우리는 유토피아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에도 컴퓨터가 있고, 처음에 출력했던 종이에는 QR코드가 있는데 그걸 카메라에 찍으면 본인만의 유토피아를 볼 수 있습니다.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유토피아는 아래 사진!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
고독 속의 평화를 선사하는 곳.
오늘은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진행하는 전시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히어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우연히 보게 된 전시였는데 좋은 점도 있었고,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던 전시였어요.
추천드리는 관람일은 평일입니다, 주말에 관람을 해봤는데 커플이 너무 많았고 다들 작품 앞에서 사진을 너무 많이 찍으셔서 조금 불편했어요.
그래서 평일에 사람이 별로 없을 때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유토피아를 찾으러 떠나보세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
그럼 들어가세요, 멀리 안 나가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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