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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생활

[경기 가평]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 백패킹 후기 / 예약 방법

by 김동동.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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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 요약


1. 예약방법 - 다음 달 예약은 매달 20일 오후 4시에 홈페이지에서 가능

2. 이용요금 - 평일 35,000원 / 주말 45,000원

3. 날씨에 맞게 옷을 잘 챙겨가세요.


위치 : 경기 가평군 청평면 상지로 64번 길 77

연락처 : 0507-1329-2326

예약방법 :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안녕하세요.

원라인정보 김동동입니다.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혼자 백패킹을 가게 된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에 대한 후기와 예약방법에 대해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약방법!

다음달 예약은 매달 20일 오후 4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www.hmforestcamp.com

 

호명산 잣나무숲속 캠핑장

가평군 호명산에 위치한 잣나무숲 캠핑장 입니다.

hmforestcamp.com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하고

실시간 예약에 들어가서

원하는 데크를 선택! 하시면 되는데 연두색으로 (가) 표시가 되어 있는 곳만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 (가) 예약가능 / (대) 입금대기 / (완) 예약완료 ]

예약을 하고 입금을 하면 카톡 알림톡으로 예약 완료 카톡이 옵니다.

 

예약 시 전기사용을 원하시는 분은 신청하시면 됩니다!

5,000원 입니다.

 

캠핑장에는 매점도 있고 화장실, 샤워장도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예약하기 전에 홈페이지에 있는 이용안내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부분이에요.

 

 

 

백패킹 준비물

 

백패킹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준비물이 필요한데 정말 무조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건

등산가방, 텐트, 침낭, 음식... 만 있어도 가능은 하지 않을까 싶네요?ㅋㅋㅋㅋㅋ

 

조금 편하게 백패킹을 준비하고자 했기에 짐이 되게 많아졌고, 무게가 늘어났어요..

이게 백패킹인가 캠핑인가..ㅋㅋ

 

저는 예전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던 적이 있었기에 백패킹에 대한 걱정은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어떤 일을 할 때 뭐 어떻게든 되겠지, 힘들어도 나중에는 다 추억이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조금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렌트카에 짐

 

이번에 첫 백패킹이었고, 이 날 비가 온다고 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하다가 렌트를 해서 출발을 했습니다.

가는 길에 고기도 사서 갔는데 짐이 생각보다 많아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비가 계속 왔다는 거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캠핑장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방을 메고 판초우의를 입고 올라갔습니다.

주차장에서 캠핑장까지 올라가는 길은 10분~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안내소에 가서 예약자명을 얘기하면 물 1통이랑 쓰레기봉투를 주십니다!

그걸 가지고 예약한 데크로 가서 이제 텐트를 치면 됩니다.....

이 날은 비가....

 

 

첫 백패킹 텐트

 

하지만 저는 해냈습니다!

첫 백패킹에 비가 왔지만 보이시나요?

나름 성공적이었습니다.

사실 타프를 지지하기 위한 스틱이 너무 낮아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뭔가 비를 맞으면서 타프를 먼저 치는데 한 번도 안쳐봤고 유튜브를 한번 본 게 다라서 살짝 어려움이 있기는 했지만서도!

처음이었지만 나름 잘했답니다.ㅎㅎ

 

비오는 날 고기 먹을 준비..

 

준비를 다 하고 고기를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아사히 생맥주 캔과 함께!

 

이번에 백패킹 준비를 하면서 거의 100만 원 넘게 돈이 들어갔어요..

앞으로 캠핑을 계속할 계획이라서 이렇게 지출이 있었는데, 혹시 한번 경험만 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캠핑장비를 빌려서 쓸 수도 있으니 알아보시고 경험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 모습

 

제가 방문했을 때 이미 캠핑을 하고 계신 분들도 있고, 저랑 비슷하게 도착해서 텐트를 치고 계신 분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정말 놀랐던 게 6시 넘어서 오셔서 아침에 가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고 정말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이구나 싶었어요.

 

저녁의 캠핑 모습

 

점심에는 삼겹살을 구워 먹고, 저녁에는 아이패드로 예능을 보면서 어묵탕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산이라서 그런지 되게 추웠어요..

사실 별로 안 추울 거라고 생각하고 얇게 입고 갔거든요..

 

그리고 저는 2박을 예약했습니다.

첫날은 20번 데크였고, 둘째 날은 14번 데크로 예약을 했어요.

예약하실 때 참고하셔야 될 부분이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은 예약전쟁이기 때문에 원하는 날에 예약하고 싶으시면 

예약 오픈하는 20일 오후 4시에 접속해서 예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먹이를 바라는 야옹이

 

그리고 음식을 먹고 있으면 야옹이들이 데크 위로 올라와서 저렇게 앉아서 지켜본답니다..

츄르를 가져갔다면 하나 줬겠지만 저에게는 츄르가 없었기에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밤에 잠을 자는데, 이번에 산 침낭이 너무 작아서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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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캠핑장 풍경

 

캠핑장은 산속에 위치해 있다 보니 나무들이 많습니다, 아마 여름에 간다면 벌레가 많지 않을까 싶네요..

여름에는 가지 않겠어요..(벌레 싫어하는 1인)

 

데크를 옮긴 후

 

다음날 아침에 20번 데크에서 14번 데크로 이동을 했습니다.

짐이 많지 않아서 옮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귀찮았어요..

비가 오지 않아서 타프는 치우려고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저렇게 텐트를 감싸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 날 정말 너무 추워서 힘들었어요.

 

삼겹살, 목살, 맥주와 어쩌다사장

 

찬바람이 너무 불다 보니 불도 약해져서 열이 제대로 전달이 안돼서 고기도 제대로 익지 않았습니다...

춥지만 캠핑하면서 맥주는 포기할 수 없죠!

 

야옹이들들들

 

그리고 오늘도 역시 밥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야옹이들이 와서 밥을 달라고 이렇게 귀엽게 앉아있습니다.

 

 

이 야옹이는 진짜 가까이 와서 제 고기를 탐내더라고요..

제 디팩 안에 있는 고기를 진짜 가져가려고 했다고요..!! 나쁜 고양이..ㅋㅋㅋㅋㅋ

 

집으로 가는 길

 

2박을 깔끔하게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첫 백패킹이었는데 저는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비도 오고 아무것도 몰랐지만 어찌어찌해서 텐트도 다 치고, 고기도 구워 먹고, 2박이나 하고 생각도 많이 하고

추워서 침낭 안에서 가만히 누워있기도 하고ㅋㅋㅋㅋ

 

이 글을 쓰면서 또 캠핑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은 날이 너무 춥다 보니 만약에 간다면 정말 준비를 제대로 하고 가야겠지만 가고 싶네요.

처음이라서 준비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즐거웠던 백패킹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 추천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

그럼 들어가세요, 멀리 안 나가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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