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솔바다 캠핑장 요약
- 예약내역 : 자가텐트(데크 + 주변 파쇄석 : 6*12m)(네이버를 통해 예약)
- 예약을 하면 문자로 안내사항을 보내주십니다.
- 먼저 도착한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자리 선택권이 있습니다.
- 가격 50,000원
- 푸른 소나무 숲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캠핑을 할 수 있습니다.
- 나 홀로 전세캠(데크), 파쇄석에는 예약하신 분들이 있었어요.
- 친절하신 사장님
- 밤에 별이 진짜 장난 아니게 많이 보여요!
-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바닷가
위치 : 강원 양양군 손양면 송평길 58
연락처 : 0507-1314-4815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원라인정보 김동동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양양에 있는 양양 솔바다 캠핑장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제가 정말 갑자기 예약을 하게 된 곳이었어요.
그냥 요즘 뭔가 기분이 좀 그래서 바람 좀 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다를 갈까, 캠핑을 갈까 고민을 하다가
바다도 보고 캠핑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양양으로 정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약을 하면 사장님께서 안내문자를 보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방문한 날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10시에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성남에서 10시에 출발을 했기에...
그리고 예약을 하면 사장님께서 문자로 이용수칙과 안내사항을 보내주시니까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캠핑장의 입구는 이렇게 생겼고, 도착해서 사장님께 가니까 원하는 자리를 정해서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 주차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주신다고 하셨어요.
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장에 해도 되지만 저는 데크 옆에 주차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약한 건 데크 + 파쇄석이었어요.
예약내역 : 데크 + 주변 파쇄석 : 6*12m
가격 : 50,000원
양양 솔바다 캠핑장은 소나무 숲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데크가 소나무 사이사이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은 탁 트여있어서 밤에 별 보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리고 데크를 어디로 정할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오늘 예약한 사람이 저 포함 2팀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냥 아무 데서나 해도 조용하고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고 하셔서 제일 구석자리를 그냥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사장님께 캠핑장 사용에 대한 안내를 받았어요.
쓰레기 버리는 곳이 따로 지정되어 있고 분리배출해야 하니 잘 보시고 쓰레기를 버려주세요!
그리고 쓰레기장에서 뒤를 돌아보면 개수대가 보일 거예요.
개수대 사용안내!
양치 및 세면은 샤워장에서 하세요!
매너타임(오후 10시~오전 7시)에 설거지는 안 돼요!
음식물 수거통은 개수대 안에 있습니다.
*개수대는 공용공간입니다.
개인쓰레기는 가져가 주시고, 위생을 위해 깨끗하게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데크마다 근처에 분전함이 있고, 조명도 있었어요.
저는 딱히 콘센트를 쓰지는 않아서 필요 없기는 했지만 조명이 있는 건 좋았어요.
안내를 다 받고 텐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텐트는 네이처하이크 네뷸라 2에요!
이 텐트가 정말 편한 게 캠핑 초보자도 진짜 편하게 텐트를 칠 수 있다는 거예요!!
한 10분도 안 걸려서 완성할 수 있는 정도예요,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텐트입니다.
그리고 아베나키 타프!
저번에 등산용 스틱으로 높이를 조절했었는데 그게 너무 낮아서 이번에 폴대를 샀습니다...ㅎㅎ
사진 어떠신가요? 느낌 있지 않나요?ㅋㅋㅋㅋ
그리고 캠핑 장비도 이제 있으니까 조만간 텐트랑 타프 및 캠핑장비에 대한 글도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캠린이의 캠핑일지..
그리고 사장님께서 겨울철 캠핑 사고 안전 수직을 한번 읽어보라고 주셨어요.
캠핑을 할 때는 항상 조심조심하세요!
뭐든 안전하게 하는 게 좋으니까 잘 지켜서 즐겁고 안전한 캠핑을 하자구욥!
그리고 사장님 정말 친절하십니다.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편하게 물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모든 준비가 끝나고 슬슬 점심을 준비해 봅니다.
이번에는 뭔가 전날 저녁부터 캠핑 가서 먹어야지 생각했던 낙곱새!!
양양 근처의 마트에서 다행히 판매를 하고 있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술은 아사히 생맥주캔과 보해복분자... 그리고 마트에서 구매한 탄산으로 된 복분자ㅎㅎ
낙곱새는 성공적이었습니다~~~!!
2인분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혼자서 다 먹을 수 있는 양이였어요... 양이 적은 거예요!
쌀쌀한 날씨였는 낙곱새를 먹으면서 맥주를 마시니까 따뜻하고 시원하더라고요.
아주 맛있게 점심을 먹고, 바로 설거지!
설거지는 바로바로 해주는 게 진짜 좋습니다, 나중에 할수록 점점 귀찮아진다고요.ㅋㅋㅋ
그리고 밥을 다 먹고 조금 쉬다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바닷가를 한번 가봤어요.
여기가 막 해수욕장은 아니라서 사람은 진짜 아무도 없었어요.
저 혼자 있었답니다...ㅋㅋㅋㅋㅋ
이 날은 꽤 쌀쌀한.. 추운 날이었기 때문에 롱패딩을 입고 캠핑을 갔었어요.
확실히 롱패딩을 입고 가니까 따뜻하긴 하더라고요?
잠깐 바닷가에서 구경 좀 하다가 다시 캠핑장을 돌아갔습니다.
아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여기에도 매점이 있습니다.
판매하는 물품으로는
매점
장작, 2L 생수, 각얼음, 마시멜로, 과자, 라면, 음료, 스팸, 참치캔, 숯, 번개탄, 그릴망, 가스(부탄, 이소), 모기향, 모기스프레이, 목장갑, 칫솔, 소주, 맥주 등등
적혀있는 것 외에 원하시는 게 있으면 사장님께 여쭤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집에 있는 이소가스를 깜빡하고 안 들고 가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너무 바보 같았던 게,
제가 이번에 캠핑 가서 사용하려고 루메나 M3 전용 폴 스탠드까지 구매를 했었는데
폴 스탠드만 챙기고 루메나M3 조명을 안 챙겼지 뭐예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진짜 이때 당황당이었습니다.
완전 어두운데 조명이 없어서 보조배터리에 있는 약한 조명이랑 분전함에 있는 조명 켜고, 휴대폰 손전등까지..ㅋㅋㅋㅋ
조금 웃겼어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고기는 잘 구워 먹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짜 너무 좋았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바로 별이에요....!!!
와 진짜 제가 별 보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본 별 중에서 하늘에 별이 제일 많았던 날이었어요.
진짜 여기 캠핑장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별 완전 많이 보이고, 10시 이후에는 불이 다 꺼지니까 더 잘 보였어요.
가만히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다음날 몸살 걸림)
네, 이번에는 양양에 있는 캠핑장 양양 솔바다 캠핑장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우선 저는 만족스러운 캠핑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환경도 깨끗해서 좋았고, 전세캠이라서 사장님은 속상하셨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조용하게 힐링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마지막으로 하늘의 별이 정말 예뻤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바닷가 근처에서 캠핑을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
그럼 캠핑 가세요, 조명 챙기시고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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