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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국내여행

완전 만족했던! 경북 칠곡군 북삼읍 대성글램핑 / 유럽형 카라반

by 김동동.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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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글램핑 요약

  • 유럽형 카라반 기준 2인(최대 2인)
  • 10월 29~30일(토, 일) 219,000원
  • 입실 15:00 이후, 퇴실 익일 11:00 이전
  • 숯 그릴(20,000원) 및 캠프파이어용 화로대는 현장 결제
  • 부탄가스는 관리실에서 팔아요!
  • 귀여운 동물들이 있어요(사막여우!, 토끼, 강아지)

 

위치: 경북 칠곡군 북삼읍 금오동천로 120-8

입실: 15:00, 퇴실 11:00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성글램핑에 대한 리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성글램핑은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에 위치한 글램핑장이에요

지금은 성남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성남에서 살고 있지만 제 고향이 경북 칠곡군 북삼읍

인데 마침 개인적인 일로 인해 고향에 갈 일이 있어서 가는 김에 글램핑을 가게 되었어요

 

조금 일찍 준비를 했다면 다른 곳도 알아봤을 텐데 제가 예약할 당시에는 대성글램핑만

남아있었고, 그리고 유럽형 카라반 하나만 남아있어서 바로 예약을 했어요!

유럽형 카라반은 기준 2인(최대 2인)이에요

그리고 가격은

일~금요일까지는 159,000원

금~토요일은 179,000원

토~일요일은 219,000원으로 고정되어있는 거 같더라고요

 

입실시간은 15:00 이후

퇴실시간은 11:00 이전으로 되어있답니다

 

그리고 개인준비물로는

슬리퍼, 부탄가스, 목장갑이 있는데 부탄가스는 관리실? 에서 팔더라고요 그래서 1개 샀어요ㅎㅎ

어묵탕 세트를 사서 가기도 했고 아침에 라면을 끓여먹을 계획이 있었기에..ㅋㅋ

 

개인적인 볼일을 끝내고 북삼읍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글램핑장에 도착한 시간은 

6시가 넘어서 도착했던 거 같아요.

 

입구에 들어가자 너무 좋았어요 되게 예쁜 느낌이 바로 들더라고요

차를 타고 끝까지 쭉 들어갔는데 다른 곳에는 다 사람들이 있고, 비어있는 카라반이 하나밖에 없어서

바로 카라반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관리실로 갔는데

사장님께서 위치는 주차한 곳이 맞다고 하시더라고요..ㅋㅋㅋ관리실에 먼저 가서 얘기를 듣고

갔어야 했는데..

 

거기서 숯과 그릴은 현장 결제(20,000원)이기에 결제를 했어요, 사장님께서 이용하기 10분 전쯤에

얘기하면 준비해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부탄가스를 안 챙겨 왔는데 구매할 수 있어서 하나 구매했어요

사막여우 에디

입구 쪽에 위치한 사막여우 에디!

진짜 귀여웠어요, 두 마리가 있는데 둘 다 에디?인 거 같았어요

다른 동물도 있다고 들었는데 내일 아침에 보기로 하고 들어갔습니다!

 

글램핑장은 양쪽으로 있는데 오른쪽에는 카라반만 있고

 

왼편에는 글램핑장으로 만들어져 있었어요

 

저는 사실 캠핑은 준비할게 너무 많고 귀찮을 거 같아서 가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글램핑은 먹을 것만 준비해서 가면 되니까 글램핑을 더 끌렸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글램핑이

자리가 없어서 카라반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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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

짜잔~!

유럽형 카라반

위의 카라반이 이번에 예약한 유럽형 카라반인데 너무 좋았어요, 외부도 이렇게 예쁘게 꾸며져 있고

밖에 냉장고가 있어서 마트에서 사 온 음식들을 바로 넣고 꺼내기도 쉽게 되어있는데,

냉장고도 예쁘죠?ㅋㅋㅋ

전자레인지와 버너도 있고 바로 옆에 깨알 소화기도!

그리고 만족했던 게 깨끗함이었어요!

사진을 잘 못 찍긴 했는데

진짜 깨끗하고 잘 정리가 되어있었어요

그릇이랑 식기들도 다 깨끗해서 완전 만족했어요

그런데 여기에 이렇게 2층 침대도 있고, 반대편에 침대도 있는데 그럼 최대 4인도 될 거 같은데 

2인만 하는 건 궁금했어요

 

그리고 제일 만족스러웠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

화장실...!!

화장실이 정말 깨끗했어요

원래의 카라반에 있는 화장실이 아니라 개조를 해서 카라반 옆에 만든 거 같았어요

정말 깨끗한 게 너무 좋더라고요

 

카라반이 아니라 글램핑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도 있으니 걱정 마세요!

그런데 공용 샤워실은 안 가봐서 어떤지 모르겠는데, 깨끗할 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나무에 이렇게 조명을 설치해놔서 조금 더 분위기가 살아나는 거 같았어요ㅎㅎ

 

그렇게 대충(?) 둘러봤으니 이제 캠핑이라면 고기를 준비해야겠죠?

사장님께 불을 준비해달라고 말씀드리니 사장님께서 불을 준비해 주셨어요

사장님 화물 ATV를 후진으로 모시던 모습이 되게 시크하고 멋있어 보였어요 ㅋㅋ

저 사진은 사장님이 아니라 저에요..

고기와 버섯

처음에 사장님이 불을 붙여주셨을 때는 불이 왜 이렇게 약한가 했는데 한 10분 정도 지나니까 불이

세지더라고요.. 그래서 사장님이 10분 전에 말하라고 하셨구나 이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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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불을 맛보고 있는 고기에 버섯, 가리비까지 구웠어요!

그리고 저기 밑에 보일지 모르겠지만 호일안에 감자도 넣어놨답니다!

감자는 우선 하나만 넣었어요 3개를 샀는데 혹시나 굽는데 실패할까 봐...

 

가리비가 껍질을 벌리면 이렇게 치즈도 뿌리고 초고추장도 올려서 더 구웠어요

고기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하나로마트 고기(!)

그리고 가리비도 완전 맛있었어요

진짜 놀러 가서 먹는 음식은 다 맛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구워서 더 맛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ㅎ

맛있는 건 여러 번 봐야죠 ㅋㅋㅋ

술은 소주인데 20도 정도 되는 소주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소주랑 토닉워터를 사서 같이 마셨죠

그리고 복분자도 하나 사서 ㅎㅎ

이 날이 날씨도 그렇게 춥지가 않아서 밖에서 먹기에 더 좋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감자를 한번 꺼내 봤어요, 결과는...

대박..! 완전 잘 익었어요

타거나 덜 익을까 봐 걱정했는데 그런 거 없이 완전 맛있게 익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남은 두 개를 불 속으로 넣어버렸죠 ㅋㅋ

고기를 먹으면서 이렇게 좋은 경치도 보고, 술도 마시다가 이제 슬슬 배가 불러서

어묵탕을 끓이기 시작했어요

어묵탕

어묵탕도 처음에는 좀 국물이 싱거웠던 거 같은데 계속 끓이다 보니 맛있어지더라고요 ㅋㅋ

어묵탕을 끓이기 시작하면서 고기는 다 빼놨었는데 사장님께서 지나가다가 들리셔서 불을 빼주셨는데

사장님이 감자 탄 거 같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호일을 까봤는데 살짝 타고 맛도 탄맛이 나긴 했는데

그래도 안에는 괜찮게 먹을만한 수준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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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탄 감자

조금 탔지만 감자도 맛있게 먹었고, 어묵탕도 맛있게 먹었어요

 

한 10시쯤 되면 나무의 조명을 다 끄시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밤 하늘의 별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별을 이렇게 많이 볼 수 있어요

제가 경기도로 올라오면서 도심에서는 별을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그게 참 아쉬웠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별을 볼 수 있다는 게 좋기도 했어요

좋은 건 한번 더

 

다 먹고 정리하고 나서 자려고 하는데 아까 사장님께서 카라반은 문을 다 닫아버리면 외부랑 완전

차단이 된다고 카라반 내부의 온도를 많이 올리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천장의 문을 살짝 열어놓고 잤어요

 

그렇게 아침이 되고 눈을 떴는데, 와 이것도 진짜 좋았는데

카라반 안에서 느끼는 쨍쨍한 아침의 느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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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의 경치....

날씨도 좋고 하늘은 구름도 잔잔하게 있고 가을의 낙엽까지 완전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동물들을 찾아봤어요

토끼

귀여운 토끼 3마리가 있었고, 강아지는 추웠는지 집안에서 누워있더라고요

 

그리고 어젯밤에 잠깐 봤던 에디들?

사막여우
사막여우 에디

아침에 좀 쌀쌀했는지 둘이서 붙어서 자더라고요, 되게 귀여웠어요

 

마지막으로 캠핑의 마지막은 바로 신라면이죠

신라면

놀러 가서 술 마신 다음날에는 무조건 라면이 필수인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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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라면을 끝으로 캠핑이 끝났습니다!

 

 

대성글램핑에 대한 리뷰를 써봤는데요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제가 갔을 때 가족, 친구들, 혼자 오신 분 되게 여러 사람들이 있었는데 정말 다들 재미있게 놀고

만족하면서 갔을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ㅎㅎ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방문하면 좋을 거 같은 곳이었어요

 

 

 

 

 

...

그럼 들어가세요, 멀리 안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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