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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경의선 책거리 분위기 좋은 술집 혼신꼬치

by 김동동.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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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꼬치 요약

  • 경의선 책거리에 위치
  • 웨이팅 등록하세요!(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사람 많았어요)
  • 분위기 좋은 술집
  • 주변 소음이 크지 않아서 편하게 대화하며 먹고 마시기 좋음
  • 아 깜빡할뻔 했는데, 맛있어요!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8길 4 지층

영업시간: 17:00~24:00(라스트오더 23:30)

* 덮밥메뉴는 점심 특선 시간에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12시~16시)

 

안녕하세요~!

오늘은 혼신꼬치에 대한 리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혼신꼬치는 경의선 책거리에 위치한 꼬치와 튀김을 파는 곳이에요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나와서 걸어가거나, 서강대역 2번 출구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거리도 잘 꾸며져있고, 산책이나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거리를 걷다보면 주위에 혼신꼬치처럼 느낌 있고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많이 있으니,

식사시간쯤에 한번 걷고 나서 괜찮아 보이는 곳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저도 그 길을 걷다가 혼신꼬치가 보였는데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근처에 초밥집과 혼신꼬치를 고민하다가 혼신꼬치를 선택했는데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였습니다!

다음에는 초밥집도 한번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밖에서 봤을 때 중간중간 빈자리가 보이길래 그냥 들어갔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당황..

 

문 열고 왼쪽을 보면 바로 웨이팅을 등록할 수 있는 태블릿이 있었어요

그런데 대기팀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식당에 들어가기까지 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아.. 위에서 했던 말을 정정해야 될 거 같아요!

식사시간때라면 웨이팅을 걸어두고 주위를 걷는 게 현명한 선택인 거 같습니다..!

 

 

웨이팅 대기를 등록해두고 30분 기다리는 동안 혼신꼬치를 바라보며 앉아서 기다리는데 옆에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오신 분이 앉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분 좋게 바라보면서 기다렸던 거 같아요ㅎㅎ

 

 

그렇게 기다리다가 입장!

위치는 구석이였어요, 자리는 좋았는데 자꾸 모기가 보여서... 몇 마리 잡은 거 같아요

그래도 자리가 아늑하고 좋았어요 앞에는 꼬치를 굽는 걸 볼 수 있고, 내부가 시끄럽지가 않아서

잔잔하게 대화하며 즐길 수 있는 곳인 거 같았어요.

혼신꼬치 메뉴판

메뉴판이 나무로 되어있어서 뭔가 더 느낌이 났던 거 같아요

꽤 오래된 듯한 느낌이지만 뭔가 맛집 느낌

열어보면 혼신꼬치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꼬치에 진심인 사람들이 만든 수제꼬치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던거 같아요ㅎㅎ

메뉴판을 보면 꼬치의 종류도 많고 세트메뉴도 있어서 처음 간다면 세트메뉴를 시켜서 먹어보고, 그중 맛있었던

메뉴나 먹어보고 싶은 메뉴를 추가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 같아요

저희는 불고기 나베 세트: 불고기나베 + 베스트 6 꼬치를 시키고 도쿠리를 시켰어요(따뜻.. 뜨거워..)

여기가 수제 생맥주 유명하다고 하는 걸 나중에서야 알았네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꼭 마셔봐야겠어요!!

 

 

처음에 나오는 건 양배추와 마요네즈간장(?)소스인데, 소스가 맛있더라구요!

살짝 느끼한듯 하면서도 짭짤한 맛이였어요

 

그리고 나온 건 도쿠리라고 사케예요

뜨겁게 나와서 저 렇게 적신 물수건을 묶어서 주는데 저걸 어떻게 잡아야 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저 물수건도 이미 따뜻해져 있고, 병은 뜨겁고 생각보다 무거워서 처음에 술을 따를 때는 애를 먹었죠

확실히 술을 따뜻하게 마시니까 더 잘 취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나온 불고기나베

저는 부추를 좋아하는데 저렇게 부추가 들어있는 불고기 나베를 보니까 먹지도 않았는데

벌써 맛있는 느낌이였어요 ㅎㅎ

불고기 나베는 소주나 도쿠리랑 같이 먹어도 좋았을 거 같고, 그냥 밥이랑 같이 먹어도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았어요

 

 

그리고 나온 꼬치!

왼쪽부터 버섯, 은행, 메추리알삼겹, 파닭꼬치, 닭날개, 츠쿠네(고기완자)에요

메뉴가 나오는 시간은 조금 걸렸던 거 같은데

아마도 손님이 많고, 만드는 시간이 있어서 그랬던 거 같은데 메뉴판 구경하고, 주위 둘러보고 얘기하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저는 음식 아예 안 먹는 건 가지밖에 없어서 꼬치는 다 맛있게 먹었던 거 같아요

 

이렇게 다 먹다가 술도 다 마시고 꼬치도 다 먹어서, 염통꼬치, 간장계란밥 그리고 한라토닉을 시키고 

삼겹꼬치를 시켰어요

염통꼬치

염통꼬치는 다들 아는 그 맛인데 맛있어요, 제가 염통꼬치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맛있더라구요

예전에는 길거리에 파는 걸 자주 사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안먹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ㅎㅎ

간장계란밥

간장계란밥은 제가 생각한 구성은 아니였는데 와... 맛있더라고요

제가 원래 간장계란밥을 좋아해서 예전에는 매일 저녁마다 먹기도 했었는데, 제가 만들어 먹을 때보다

당연히 더 맛있더라고요..ㅋㅋ

그런데 저렇게 사각으로 된 그릇에 들어있으니 모서리에 있는 밥을 먹기가...!!! 무슨 말인지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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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토닉

그리고 맛있게(?) 마셨던 한라 토닉,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고 즐기지 않아서 소주보다는 칵테일이나 복분자주

같은 술을 자주 마시는데 한라토닉은 토닉워터로 인해서 술이 맛있어지는 효과가 있기에 ㅎㅎ 가끔 마신답니다

삼겹꼬치

삽겹꼬치는 근데 꼭 먹어보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완전 필수로 먹어야 되는 꼬치 중 하나인 거 같아요!

 

 

그리고 한라토닉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마지막으로 시켰던

명란구이

명란구이..!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고, 생각보다 오이를 많이 주셔서 놀랐어요.

저는 뭔가 같이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술이랑 명란구이를 같이 먹다 보니 거의 다

마셔가는 거에요 뭔가 살짝 부족한 거 같기도 하고 여기 오기 전에 바로 옆에 있는 술집도

괜찮은 느낌인 거 같아서 한번 가볼까 해서...

 

웨이팅 대기 등록!!

그렇게 대기를 걸어두고 술을 마시고 있는데 연락이 옵니다

"부산집인데 오 실 건가요?" "네!" 그렇게 계산하고 나가서 자리를 옮겼어요

그 얘기는 다음에 올리도록 할게요!ㅎㅎ

 

 

이렇게 혼신꼬치에 방문해 보았고, 정말 만족했습니다.

경의선 책거리를 가고 꼬치가 먹고 싶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였습니다!

간장계란밥 그릇 바꿔주세요..!

 

 

 

...

그럼 들어가세요, 멀리 안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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